과제 (이은수/ 토토/ 하자영상팀)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

우선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 라는 질문에서 내가 생각하는 ‘공부’라는 것에 정의를 내리고 싶다. 하자에 오기 전까지 9년 동안 일반학교에서 했던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하는 시험공부를 더 이상 하고 싶진 않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내 흥미 위주로 시작되면서, 내게 좋은 영향을 줄만한 것들에 대한 공부다.

내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자기만족감? 또는 욕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살다보니 정말 많~이 알고 있고, 많~이 경험해 본 사람들을 만나게 됐는데 그런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내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알게 됐다. 정말 그런 사람들을 동경하게 된다. 나도 그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때 공부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저번 주에 나눠준 뇌에 관한 글을 읽어보고 나서 알게 된 건데, 새로운 어떤 것을 이해하려고 할 때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뇌가 끄집어내서 연결시켜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예전에 들었던 어떤 것이 생각이 나면서 갑자기 이해가 될 때, 그 만족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분이 너무 좋다.

또 다른 이유는 남들이 날 만나고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걱정 때문이다. 당연히 무식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진 않다. 나는 남들에게 보이는 내 이미지를 꽤 중요하게 생각한다. 겉모습 같은 건 별로 신경 쓰지 않지만, “얜 정말 많은 것을 알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단 한 번에 모든 것을 알게 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가끔은 무언가를 이해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과정이 즐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것도 내가 공부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겠다, 즐겁기 때문에 공부를 한다...

점점 쓰다 보니까 아주 간단하게, 나는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 공부한다라고 말하고 싶어졌다. 왜냐하면 모르던 무언가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은 나에게 기쁨, 만족감, 등등 모든 행복한 감정들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보니까 나는 기쁨을 느끼기 위해 공부한다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070924, 토토, eunso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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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이랜 2007/09/29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기쁨을 지금 서서히 누리고 있는 것 같던데! 요새 표정이 정말 좋아졌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