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버스] 하자인문학1 - 문화의 발견

문화의 발견 : KTX에서 찜질방까지

취지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보면서 살아간다. 재빠르게 변모하는 도시의 풍경, 현란한 상품들과 유행 그리고 각종 미디어가 쏟아내는 엄청난 이미지에 압도된다. 그런데 거기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는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우리는 많은 것을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 것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는지 모른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 그것을 발견함으로써 우리는 나 아닌 것들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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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좌에서는 <문화의 발견 : KTX에서 찜질방까지>(문학과지성사)를 기본 텍스트로 도시의 여러 공간들을 자세히 읽으려 한다. 일상의 익숙한 경험들을 낯설게 바라보면서 문화를 포착하려 한다. 문화는 마음의 습관이다. 생각과 감정과 행동을 빚어내는 문법이다. 그것을 발견해내면서 우리는 나 자신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 강좌를 통해 우리는 자유인으로서 세상을 멋지고 따스하게 만들어가는 주인공 되기를 연습해본다.  


진행 방식

․ 수강생 여러분들은 매주 그 다음 주에 예정되어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교재를 읽고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하나는 각 장 뒤에 있는 ‘생각해볼 문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서 자기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오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현장에 직접 가서 관찰하는 것이다.

․ 생각해볼 문제에 대해서는 A4 1매 정도의 분량으로 작성하여 웹사이트에 수업 전날인 수요일 저녁 6시까지 올린다. 현장 관찰은 목요일 오후에 이뤄진다. 관찰할 때는 메모 수첩과 사진기를 함께 가지고 대상에 대해 섬세하게 접근해야 한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또는 언급하고 있지 않은 현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포착하여 사진과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짤막하게 적어 웹사이트에 올린다. 사진은 일인당 5장 이내로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개강 날 안내할 예정)

․ 수업에서는 그 도시 공간들과 거기에서 발견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떤 관점에서 읽어야 하는지를 강의할 것이다. 그리고 수강생 여러분이 미리 올린 과제물들을 훑어보면서 생각을 나누고 모으는 시간이 이어진다. 

강사

김찬호
사회학과 문화인류학을 공부하였고 성공회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서울시대안교육센터에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일한 경험도 있다. 저서로 [사회를 보는 논리] [도시는 미디어다], 번역서로 [작은 인간] [경계에서 말한다] 등이 있다.  chan_ho7@naver.com

일정

(1) 9 / 6 오리엔테이션 : <도전! 골든벨>
(2) 9 / 13 숨은 마음 찾기: 강의 개요와 자기 소개 
(3) 9 / 27 낯선 사람들이 만날 때 : 현장 : 지하철, 버스, 공항
(4) 10 / 4 뽐내고 주눅 들고 : 현장 : 승용차, 아파트, 백화점 
(5) 10 / 11 정보사회의 빛과 그림자 : 현장 : 피시방, 편의점, KTX
(6) 10 / 18 유희 충동의 정체를 밝혀라 : 현장 : 놀이공원, 스타디움
(7) 11 / 8 푹 쉬고 싶을 때 : 현장 : 찜질방, 커피숍, 공원
(8) 11 / 15 돈이란 무엇인가 : 현장 : 노숙, 시장
(9) 11 / 22 예술은 표현과 소통이다 : 현장 : 노래방, 문화회관, 길거리
(10) 11 / 29 건강과 질병 그리고 늙음 : 현장 : 식당, 병원, 경로당
(11) 12 / 6  순환 - 생명의 원리 : 현장  : 화장실, 동물원, 강
(12) 12 / 13 돌보고 배우며 성장하기 : 현장 : 집, 학교, 마을
(13) 12 / 20 나는 어떤 도시에 살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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