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강과제] 차이나타운을 다녀와서
인천에 차이나타운을 다녀왔다.
외국에 있는 코리아타운들을 티비에서 본적이 있는데 영상이여서 그런지 매우 커보였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차이나타운도 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좁았다. 건물들도 몇개없고 볼것도 거의없고... 음식점이 90%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럴듯하게 화려한 빨간색과 황금색이 보이면서 건물들도 새 것같은 느낌이나고 분위기는 좋았는데 차이나타운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듯 보였다. 로이인가? 누가 말했던것처럼 급조의 티가 났다.
이런말도 들었다. 인천에 공항때문에 사람들이 거쳐가는 곳인데 관광지를 하나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차이나타운을 만들었다고.. 중국 화교사람들을 위해서 만든게 아닌 순전히 우리나라 관광을 위해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기전에 화교분과 이야기를 한터라 화교사람들이 갑자기 불쌍해졌다. 다른 나라에 와서 살기도 힘들고 낯설텐데 한국사람들한테서도 살가운 대접을 못받으니까 서러웠을것이다.
거리에 있는 상점이나 지나다니는 사람들한테 말을 걸었을때 불친절한 사람이 대부분이였는데 그거에 대한 대답으로 이런말도 들었다. 화교사람들이 먹고살기 바쁘니까 자신들도 힘들어서 그러는 거라고.. 불친절한 사람을 봤을땐 기분이 확 나빴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조금 이해가 가기도 했다. 나도 힘들고 짜증이나면 다른사람한테도 짜증을 내니까,
나는 로이의 가이드를 받는 팀이였다. 김봉남이였나? 자신을 가상의 캐릭터로 만들어놓고 그 캐릭터 입장에서 차이나타운을 보는것이였는데 내 캐릭터는 중국에서 태어나고 중국에서만 계속 살다가 한국에 놀러온 중국인이였다. 실감은 잘 안났지만 간간히 생각한것은 '차이나타운이라면서 전혀 중국같지 않다.' 와 '한국의 차이나타운은 꽤 허접하다.' 였다. 실제로 중국사람들이 이런 생각들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중국인이라면 이런 생각을 할 것 같다.
뭐.. 관광지를 자주 다니는편이 아니라서 어제 갔던 차이나타운이 생소하고 재미는 있었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 차이나타운말고 다른것을 지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관광을 위해 지어논것이라면 차이나타운 말고 다른 걸 지어도 그 곳보단 관광객들이 많았을 것이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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