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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과제(5강) 이동과 교통: 지하철에서 만난 구걸꾼들(글로벌학교)


리사, 소라, 조이, 로이, 고메, 실비, 비호,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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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사 2007/10/15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올리는 거 알았더라면 더 잘 만들었을텐데...;;;
    시간이 좀만 더 있었다면 자막을 넣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요.

  2. 리사 2007/10/15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딩크래딧은 참 언제봐도 민망하다 ㅋㅋㅋㅋㅋ
    재미로 한건데;;

  3. 단지 2007/10/16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사의 현장연구 리뷰>

    이번 과제는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물론, 일상생활에 한 부분이 되어버린 지하철과 그곳에 다니는 구걸꾼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겠지만, 나에게는 영상 작업에 더 밀접하게 다가가는 시간이 주어져서 좋았다. 영상에서 지하철과 구걸꾼의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이 글에서는 작업의 대한 리뷰를 짧게나마 하고 싶다.



    나는 혼자 일하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글로벌에서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이미지로 부각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글로벌 안에서도 팀 별로 활동하는 프로젝트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팀 워크보다는 결과물에 목적을 두기 때문에 어느 순간엔가 내가 모든 일을 주도하고 떠맡아버리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나 자신도 모든 일에 주최자가 되는 것을 좋아해서 어느 순간인가 나서버리고는 한다.



    이번 인문학 과제를 하며, 팀워크에 중요성을, 항상 느끼고 있기는 하지만, 그나마 아주 큰 중요성을 느꼈던 것 같다. 특히나, 수요일 날 비호, 소라, 고메와 함께 밤샘작업을 할 때 말이다. 원래는 비호와 소라가 대본을 맡고 나와 고메가 영상 편집을 맡았는데, 아무래도 영상편집은 혼자 하는 것이 빨라서 내가 하고 있었고, 때문에 내가 편집한 영상에 맞춰 나레이션 대본을 써야하기 때문에 눈 앞에 내가 할 일들이 쌓여있는 것 같아서 막막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영상을 편집시켜놓고 사람들을 부르고, 사람들이 내 옆에 쭉 둘러앉아서 같이 나레이션 대본을 쓰게끔 되었다. 함께 움직이니 훨씬 더 수월하고 서로에게 코멘트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소라와 고메는 이번이 처음으로 같이 하는 작업이었는데 어떤 사람이며, 어떠한 작업의 파트너로 맞는지 파악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죽이 잘 맞았던 건 아니다. 몇 번에 시행착오도 겪었기 때문에, 다음 팀들에게 미리 간단한 팁을 알려주고 싶다.





    1. 팀원 중 주도자를 선정할 것.

    이 작업을 하면 촬영 팀, 편집 팀, 인터뷰 팀, 스크립트 팀 등의 여러 팀으로 나뉠 것이다. 이 팀들을 잘 이끌고 현장진행을 맡을 사람이 있으면 일이 더 수월해진다. 대신에, 이 주도자의 역할은, 모든 것을 떠맡는 사람이 아니라, 분위기를 잘 조성하고 모든 팀의 의견 등을 한 곳으로 이끌고 정리하는 역할이 될 것이다.



    2. 스크립트와 회의기록, 계획 등을 잘 정리할 것.

    스크립트는 영상작업 시작하기 전에 꼭 써놓는 것이 좋다. 세부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한 눈에 보이게끔 큐시트처럼 표 형식으로 정리하면 촬영이 쉬워질 것이다. 이 스크립트에서는 영상에서 관객들에게 말하고 싶은 맥락을 정확히 집어 내야 한다. 팀으로 움직이는 만큼 회의도 자주 하는 것이 좋고, 계획은 시작하기 전에 잘 조정하는 편이 좋다.



    3. 역할분담을 확실히 할 것. / 장비 및 편집실 대여 제때 할 것.

    역할분담 또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확실히 정해야 하며, 이 역할 분담을 하고 난 뒤 팀 작업과 개인 작업을 잘 구분 해야 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대여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면 장비나 편집실을 제때 대여하는 것도 편해지겠죠? (제때 예약만 하면 유리한테 예쁨도 받고 영상 편집할 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4. 일정 조정 잘 할 것.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몇 일까지 스크립트 완성시키고, 무슨 씬 촬영하고, 편집하고 등등의 일정을 정확히 짜야 계획대로 쉽게 움직일 수 있다. 멋진 영상을 만들려고 많은 생각을 하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을 가지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 밤샘 작업을 한다면, 적어도 3시간은 꼭 자기! 안 그러면 다음날 머리 안이 새하얘져서 정신이 없어진다.





    그럼 모두모두 수고해요!